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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와이소프트, 전주기 관리 솔루션 KFT 베타버전 공식 출시
베타테스트 6개월간 무료 사용 이벤트 진행
물류산업진흥재단의 우수스타트업 선정과 카카오 리본1기 선정 그리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풀무원 대스타상생의 보육 기업으로 선정된 와이와이소프트가 물류기업들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공급망 솔루션 ‘KFT(Korea Food Trust)’의 베타버전을 공식 출시했다.
KFT는 공급망에서 제품의 로트 단위 이력추적이 생산부터 물류 수‧배송, 판매를 위한 유통까지 하나의 가시성 안에서 공급망 전체를 관리할 수 있어 향후 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전주기 관리가 필요한 영역에서 문제가 되고 있었던 신뢰에 대한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급망 시나리오 빌더’ 통해 다양한 공급망 관리
식품 공급망의 경우 상당히 복잡한 수준이다. 원재료(원물)도 다양한 경로로 들어와서 가공/생산 공장에 들어오고 공장에서 원물이 변형되어 가공식품으로 나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데 제품의 원산지 이력추적이 쉽지 않다.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KFT라는 것이 와이와이소프트의 설명이다. 또한 KFT는 지난 1월부터 오는 2026년 1월까지 유예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실시되는 미국 FDA의 FSMA(Food Safety Modernization Act) 법령에 대응할 수 있도록 공급망 레벨에서 이력추적이 가능하도록 제공된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의 원산지 공급망이 여러 개일 경우도 공급망 관리가 쉽게 연결하여 관리할 수 있도록 공급망 시나리오 빌더를 제공하고 있다.
공급망 시나리오빌더는 모든 제조기업이 자사의 전체 공급망에서 제품별로 공급망을 별도로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별, Lot별 생산일자별 관리가 가능해 제품의 오염이나 변질, 배송 구간에서 제품 사기나 라벨 도용까지 대처할 수 있다. 더불어 공급망 경로를 설정할 수 있어 기업이 운영하는 다양한 공급망 레벨에서의 운영효율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할 수가 있다. 공급망의 최적화를 통해 생산기업의 제품이 현재 물류센터에 얼마나 보관되어 있고 판매의 경우 몇 개의 제품이 지금 전달되고 있는지를 시스템 기반으로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와이와이소프트의 양홍현 대표는 “공급망 레벨에서의 추적과 전주기 가시성은 대기업의 그룹 내 공급망의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하기 위해서 확대되는 추세”라며 “공급망 내에서의 협력기업간의 협업과 데이터 기반의 신뢰를 쌓아가는 유의미한 과정을 담고 있어서 공급망 내 참여 기업들의 데이터 기반의 상호수용성을 공고히 해 전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유지시키고 확대발전시키는 순기능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소제조기업과 물류기업들에게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KFT”라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기반으로 신뢰성 높여
일반적으로 제조기업은 생산/제조관리(MES)솔루션을 통해서 원재료(원물)의 품질관리와 가공/생산된 제품의 로트별 관리를 통해 제품을 생산한다. MES의 가시성은 제품이 공장을 떠나면 바로 데이터 가시성에서 사라질 위험이 매우 크다. 수배송과 보관하는 물류기업에서는 WMS(창고관리)를 통해서 자체적으로 입출고를 위한 관리기준 정보를 정하여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제조기업(화주)의 생산일자별 Lot별 관리가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되지 않는 한 데이터가 맞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이런 취약점을 KFT는 하나의 공급망 안에서 생산기업과 보낸 기업간의 데이터를 전자송장기능을 도입하여 하나의 거래정보로 담아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해당 제조기업의 발주나 물류센터 운영데이터는 기존에 운영하던 MES나 WMS에 자체 저장하게 되고 KFT에는 주고받는 데이터를 관리하는 거래는 분리해서 기업들간에 공개하고 싶지 않은 자체 운영정보는 기존 시스템에서 그대로 관리하고 공급망 내에서 협력해 보내고 받아야 할 행위에 의한 자산의 이동을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는 생산기업과 물류기업 그리고 유통기업이 각각 관리하는 정적인 정보는 그대로 보안을 유지하면서 상호 협력해 공급망 내애서 매일 주고받는 거래 데이터의 신뢰를 더할 수 있다. 와이와이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능을 물류에 적용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자체 개발인력들의 헌신 끝에 1년 만에 기업간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서 제품의 문제 발생시 추적을 수초내로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 기반의 비가역성을 제공하여 데이터 신뢰성까지 더했다”며 “이는 중소기업간 생산에서 물류까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시스템 상에서 하나의 거래 데이터로 분산 저장하는 기능을 개발하여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같은 공급망 내에서 참여한 기업간에 데이터 기반의 신뢰를 쌓아가고 신뢰를 저버리는 기업은 공급망 내에서 자체 정화되는 구조를 설계하여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와이와이소프트의 KFT는 일반 데이터베이스를 적용하여 개발한 기존의 공급망 솔루션과 다르게 참여기업간의 정보의 공유가 가능한 점을 확대발전시켰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컨트랙을 활용하여 서로 다른 공급망에 참여하는 기업간의 새로운 협력을 시도할 때도 해당 산업분야에서 쌓여진 공급망 데이터를 확인하고 적절한 파트너사로 새롭게 공급망 내에서 협력을 맺고 서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로 상호운영이 가능한 시스템 연결까지 가능하게 했다는 설명. 이는 하나의 식품대기업에서 물류창고 A사가 화재가 발생할 경우 근처의 다른 물류창고를 찾을 때 유사한 운영경험을 갖고 있는 물류센터 기업을 바로 식별하여 대안을 제시해줄 수 있는 Risk Management까지 고려한 공급망설계로 기업의 급변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발생에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서로 다른 공급망에서 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확장성까지 보장할 수 있다. 양홍현 대표는 “ 와이와이소프트는 전주기 데이터 연결뿐만 아니라 온습도에 민감한 제품들의 상태보관 이력관리를 위해서 온도관제 기업 대단과 온도단말기 및 글로벌 IoT 네트워크 사업자인 시그폭스의 한국 파트너 아모에스넷과 공동으로 전주기 온도관리가 가능한 솔루션도 협력하여 개발하고 있다”며 “이런 솔루션들이 궁극에는 제품의 변질에 의한 오염 발생시 그 원인을 추적하는 것을 쉽게 해결해줄뿐만 아니라 공급망 내에서 이루어지는 데이터 기반의 협력과 신뢰 때문에 더 좋은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입구를 열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와이와이소프트는 최근 공급망 내 제품의 추적과 가시성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개발되고 생산지부터 소비자까지 Farm to Table, See to Table의 추적 모듈까지 연결되었으며 향후 공급망에 참여하는 모든 기업 간 원재료부터 물류 보관 유통 그리고 생산/가공 공장에서 판매를 위한 물류 보관 유통 그리고 대형마트와 온라인 유통까지 다차원의 여러 복잡한 경로를 연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급망 빌더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6개월간의 베타테스트를 통해 생산/제조기업이 판매를 위한 전주기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물류기업들에게 무료로 KFT를 사용해 볼 수 있는 이벤트를 6개월간 진행한다. 선정된 물류기업은 KFT 정식 오픈 시 향후 2년간 무료로 KFT를 사용할 수 있다.
물류신문 : 기사링크